재테크의 기본으로 불리는 예금과 적금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식, 코인 등 고수익을 노리는 투자와 달리 원금을 안정적으로 지키며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수단인데요. 예적금에 따라 금리를 얼마나 차이 나게 받을 수 있는지 간단하게 계산도 해볼게요.
예금, 적금 차이는?
예금과 적금은 우리가 은행에 돈을 빌려준다는 개념으로 보면 되는데요. 은행에 돈을 빌려주고, 그 대가로 은행은 우리에게 이자를 제공합니다. 은행 입장에선 대출을 내어주고 대출이자로 돈을 버는데, 대출에 사용할 수 있는 돈을 우리가 빌려주는 것이죠.
예금과 적금 공통적으로 우리가 은행에 돈을 넣는 방식인데 차이가 있습니다. 예금은 큰 목돈을 한 번에 은행에 맡기는 것이고, 적금은 매달 조금씩 은행에 입금을 하는 방식으로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예금은 소위 목돈 굴리기, 적금은 목돈 만들기로 얘기합니다.
예치 방식에 차이가 실질적으로 받게 되는 이자에 차이로 이어지는데요. 얼마나 차이가 나는 지 한 번 간단히 보겠습니다.
예금 적금 금리 실수령 간단 비교
예금과 적금 실제 이자를 얼마나 받게 될 지 간단히 비교해보겠습니다. 먼저 예금은 1,200만 원, 1년 동안, 7% 금리의 이자를 받는 상황입니다. 이 경우 이 예금은 1년 뒤 이자로 84만 원을 받게 됩니다. (세전)
그 다음 적금으로 매달 100만 원씩, 1년 동안 납입(총 1,200만 원), 7% 금리를 받는다고 하겠습니다. 그러면 1년 후 이자는 얼마가 될까요? 적금의 경우, 1년 뒤 약 45만 원의 (세전)이자를 받게 됩니다. 예금의 절반 수준이죠.
왜 이런 차이가 벌어질까요? 이런 차이는 은행에 돈을 넣어 놓는 금액과 기간에서 생깁니다. 예금은 처음부터 1,200만 원을 넣어 1년 동안 은행에 1,200만 원이 온전히 들어가 있습니다.
반면, 적금은 첫 달에 100만 원은 1년 동안 은행에 있지만, 마지막 100만 원은 1달 동안만 은행에 있는 상태가 되는데요. 은행 입장에서는 1달 동안 있던 돈에, 1년 치 이자를 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마지막 달에 넣은 돈에 대해선 7%가 아닌 7%의 한 달 치인 0.58%만 이자로 제공합니다.
적금은 매달 납입 금액이 다르거나, 가입 기간이 1년이 안되는 경우, 세금 계산 등 직접 계산하려면 복잡하다 보니 실제 얼마를 받는지 쉽게 알기가 어려운데요. 스마트폰에서 예금과 적금 이자 계산기를 사용해서 쉽게 실제 이자를 계산해보면 어떤 적금을 드는 게 좋을 지 선택하기 쉬워지실 겁니다.
예금, 적금 어떤 게 더 좋은가?
앞서 본 것처럼, 예금과 적금의 차이는 분명합니다. 그래서 예적금 중 어떤 것이 좋은지 절대적인 차이보다는 여러분의 상황이나 목적에 따라 적합한 상품을 찾으시면 됩니다.
예금의 경우 목돈 굴리기로, 이미 목돈이 있는데 특별히 투자할 곳을 찾지 못했거나 안정적으로 돈을 운용하고 싶은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소위 말하는 일반 예금 통장은 이자가 거의 없는 정도라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은행에서 판매하는 예금이나 특판으로 나오는 고금리 예금에 맡기면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예금이 1년 이상인 경우가 많아서, 기간에 부담스러움이 느껴진다면 파킹통장, CMA 통장 등을 알아보시면 기간은 상대적으로 짧으나, 일반 통장보다 높은 금리를 받아갈 수 있겠습니다.
적금은 목돈을 만드는 용도로 보시면 되는데요. 투자를 위한 목돈이든지, 어디 여행을 위해 예산을 모으는 용도든지 여러분이 필요한 곳을 위해 가입하면 됩니다.
돈을 그냥 모으면 되지, 굳이 적금을 들어야 되나? 싶을 수 있습니다. 적금을 드는 이유는 돈을 모으면서 높은 이자를 기대하는 것도 있지만, 더 중요한 건 저축 습관을 만들 수 있는 강력한 방법이라는 점입니다.
물론 적금을 가입했다가 중간에 포기하고 깨는 경우들도 많이 있는데요. 그럼에도 작은 금액이라도 매달 저축하는 게 나중에 큰 돈을 만들어 줄 습관이 됩니다.
그래서 아직 금융 상품은 잘 모르겠다, 돈을 모으기 시작하고 싶다면 적금부터 가볍게 찾아보세요.
여기까지 예금 및 적금 차이점과 간단하게 예적금의 금리 비교 차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